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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뉴스] 대형 유통업체로 달아오르는 퀵커머스 시장

Economy579ST 2025. 3. 31. 17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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퀵커머스 시장, 대형 유통업체 진출로 경쟁 치열

*퀵커머스(Quick Commerce): 1~2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전자상거래 서비스

퀵(Quick)과 상거래(Commerce)의 합성어로, 빠른 배송을 의미한다.

 

최근 이마트, 네이버, 다이소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잇따라 퀵커머스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.

 

[위협 및 경쟁관계 예상]

이마트 > 신선식품 중심인 GS리테일, 홈플러스, 컬리 '컬리나우' 등 기존 업체들

네이버 > 배민B마트

다이소 > 올리브영 '오늘드림'

 

유통업체들이 퀵커머스에 뛰어든 이유:

빠른 배송을 선호하는 소비자 증가

고물가로 인한 집밥 선호 현상

신선식품이나 가정간편식(HMR) 등을 중심으로 근거리 빠른 배송 수요 증가

 

② 유통업 경쟁력에서 배송 속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판단

 

③ 성장성

국내 퀵커머스 시장 규모:

2020년 3천500억원에서 올해는 5조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됨

연평균 증가율은 220%

하지만 전체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(지난해 약 242조원)의 2%에 불과해 성장 여력이 많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.

 

참고) 쿠팡

 

쿠팡의 최대 강점은

상품 입고부터 '라스트마일'(주문한 물품이 고객에게 배송되는 마지막 단계)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

> 오픈마켓 플랫폼과는 상품·재고·배송 관리의 효율성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

 

지난 10년간 6조2천억원을 쏟아부어 국내 최대 이커머스 물류시스템 구축한 쿠팡은 내년까지 3조원을 추가 투자해 도서·산간 지역까지 '쿠세권'(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) 아래 두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. 사실상 5천만 전 국민이 로켓배송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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